[영화 리뷰] 내면 속의 세상 (인사이드 아웃)
안녕하세요! 프레임 속 이야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 사람의 내면 속에 살아있는 여러 가지 감정들에 대한 영화인 인사이드 아웃을 리뷰해 볼까 합니다. 인사이드 아웃은 약 5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인데요 기쁨이 슬픔이 까칠이 소심이 버럭이 이렇게 여러 가지 감정들과 빙봉이라는 상상 속 친구와 함께 라일리라는 11살 소녀의 내면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소개하는 영화입니다!
등장인물 소개
우선 빙봉에 대해서 말해보면 라일리의 동심의 상징인 만큼 코끼리 코에 고양이 수염과 꼬리와 발 그리고 눈물을 흘리면 눈물 대신 사탕이 나온다는 점에서 아주 귀엽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 영화가 섬세하게 나온다고 생각도 했었는데 기쁨이 슬픔이 소심이 까칠이 버럭이가 라일리가 태어났을 때같이 태어난 게 아닌 감정이 새로 생겨날 때마다 같이 생겨났다는 점에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예를 들면 슬픔이는 라일리가 태어나자마자 33초 후에 울 때 생겨났고 까칠이는 처음으로 브로콜리를 먹기 싫어서 본능적으로 거부할 때 생겨났습니다. 이런 섬세한 디테일 덕분에 영화가 더 재밌다고 느꼈습니다!
리뷰
처음에 기쁨이는 슬픔이가 처음으로 라일리를 울렸고 뭐만 만졌다 하면 우울한 기억으로 만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가 점점 항상 기쁘기만 해서는 아이를 망칠 수도 있고 슬픔이가 슬픔 무기력 우울 이런 감정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해심 공감 사랑 등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서로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라일리를 성장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슬픔이라는 감정도 꼭 필요한 감정이라는 것과 여러 가지 교훈들을 얻은 것 같습니다!
소심이가 라일리를 소심하게 만들어 선택을 잘 하게 만들 수도 있고 까칠이는 라일리의 취향 취미를 찾는 걸 돕고 버럭이는 영화 속에서는 참는 것을 하나도 하지 못하고 라일리를 가출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영화를 보는 입장에서는 개그도 은근 많고 재밌는 역할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무리
기쁨이가 계속 있다고 해서 인생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닌 슬픔이 까칠이 버럭이 소심이 등 여러 가지 감정들이 있어야 조화가 잘 이루어지고 점점 성장을 해서 성숙해진다는 것을 깨달았고 빙봉을 보면서 제가 어릴 적 좋아했던 강아지와 산타를 섞어서 산타 강아지 같은 것을 생각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서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도 들고 여러 가지로 재밌었던 것 같네요!
이 영화 역시 어떤 연령의 사람들이 봐도 재밌을 것 같네요!